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현지 당국을 인용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하트라스 지역의 힌두교 예배 장소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장소는 텐트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로 약 15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6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경찰 대변인 마니시 치카라가는 로이터에 "현재 사망자는 60여명이지만,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바람에 일어났다면서 행사 참가자 수를 특정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