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 허웅이 지난 4월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4.04.02. /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220521791143_1.jpg/dims/optimize/)
2일 OSEN에 따르면 허웅의 전 애인 A씨는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지난달 26일 허웅 측으로부터 고소당한 뒤 6일 만이다.
그는 A씨의 마약 혐의에 대해선 "케타민을 코로 흡입한 적이 없다"며 "허웅 측이 (A씨에게) 누명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생활이 안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본인의 치부를 면피하고자 2차 가해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A씨 측은 허웅에게 스토킹 피해를 받았다는 반대 주장을 펼치고 있다. A씨 측은 "허웅과 연인 관계였을 때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며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진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A씨는 첫 수술 이후 허웅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뒤 다른 남성과 교제를 시작했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허웅이 자살 암시와 스토킹 행위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A씨는 두 번째 임신의 경우 허웅과 잠시 이별한 상태에서, 원치 않은 성관계가 강제로 이뤄져 임신했던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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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 허웅은 '농구 대통령' 허재의 장남이다. 허웅의 동생은 KBL 수원 kt 소닉붐 소속 허훈이다. 허재와 두 아들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방송인으로도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