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형 특허청 차장(왼쪽)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현빈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특허청](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218533224102_1.jpg/dims/optimize/)
올해 대회부터는 기존 아름다운가게의 '사회문제 해결' 부문 과제 외에 아름다운가게가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들의 '시작품 제작 및 이름 짓기' 부문 과제가 새롭게 추가됐다.
'사회문제 해결' 부문의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은 '패들렛(여러 사람이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을 이용한 나눔장터' 아이디어를 제안한 임현빈씨가 선정됐다.
장려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 강혜인씨, 풍익의 꿈(팀), 이성인씨, 임현빈씨 등 총 4팀이 뽑혔다.
'시작품 제작 및 이름 짓기' 부문의 우수상(아름다운가게 이사장상)은 샘물자리기업의 '숫자를 읽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저울' 과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준영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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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아름다운가게 이사장상)은 조영제씨, 카피바라(팀), 강민석씨 등 총 3팀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과제 출제 기업의 실제 사업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허청은 2022년부터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아름다운가게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착한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미판매 의류 활용에 관한 2022년 과제의 아이디어로 팝업스토어를, 물품기부 문화 확산에 관한 2023년 과제의 아이디어로 대학 내 바자회 및 물품기부 부스를 운영하는 등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시형 특허청 차장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적 기업들의 고민이 해결되기를 바란다"면서 "국민의 아이디어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특허청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