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서 구한 '대마젤리' 먹고 지인에게도 제공…유학파 대학원생 재판행

머니투데이 김미루 기자 2024.07.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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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사진=뉴스1서울동부지검. /사진=뉴스1


서울 마포구 클럽 인근에서 대마젤리를 받아 섭취하고 일부를 전 직장 동료에게 제공한 대학원생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지용)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 인근 클럽에서 대마젤리 20여개를 수수해 섭취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 대마젤리 일부를 전 직장 동료에게 제공하고 나머지를 보관하기도 했다. A씨는 해외 유학생 출신 대학원생으로 파악됐다.



A씨는 클럽 일대에서 외국인으로부터 대마젤리를 받았다. A씨에게 대마젤리를 제공받은 유학생 출신 회사 동료는 지난 5월7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한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사회에 마약이 발붙일 수 없도록 앞으로도 마약범죄에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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