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7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이용 확대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07.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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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8회→내년 횟수 무관 무료, 6.7만명 이용 혜택

창원특례시청 전경./사진제공=창원특례시창원특례시청 전경./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시내버스 무료이용을 내년부터 횟수에 상관없이 이용하도록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현재 75세 이상은 월 8회 시내버스를 무료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이용횟수에 관계없이 무료이용 하도록 해 교통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

창원특례시 인구 102만여명 중 6.5% 6만7000여명이 무료이용 혜택을 받고 있다.



어르신교통카드 재발급없이 내년에도 기존 카드를 사용하면 되고 새로운 무료이용 대상은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교통카드를 받아 이용하면 된다.

창원특례시는 △저상버스 및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확대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과 함께 시내버스 무료이용 확대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홍남표 시장은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확대로 이동권 보장과 노인 친화환경 조성 등 창원형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민 교통복지 실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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