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드넷-메디세이프, 의약품 '위해성관리계획' 공동사업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2024.07.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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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정 메디세이프 대표(사진 왼쪽)와 전승 에비드넷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에비드넷임민정 메디세이프 대표(사진 왼쪽)와 전승 에비드넷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에비드넷


헬스케어 빅데이터·AI(인공지능) 전문기업 에비드넷(대표 조인산)이 최근 의약품 전주기 안전관리 서비스 기업 메디세이프(대표 임민정)와 '실사용데이터(RWD)·실사용증거(RWE) 활용 위해성관리계획(RMP)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RWD·RWE 플랫폼과 의약품 안전관리 서비스 경험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연구 기반의 시판 후 안전관리' 분야에서 혁신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전승 에비드넷 사장은 "빅데이터 기술과 의약품 안전관리 경험을 결합한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의약품 안전관리 분야 혁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민정 메디세이프 대표는 "양사의 협력으로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안전관리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에비드넷은 종합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글로벌 기준으로 표준화하고, 다기관 데이터 분산연구 및 AI 학습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FeederNet)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 RWD·RWE를 활용한 연구분석·처방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세이프는 다국적회사에서 20년 이상 쌓은 약물감시 업무와 임상개발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전문적 약물감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개발 중인 제품부터 시판 후 제품에 이르기까지 의약품 전주기의 안전관리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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