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정식 출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7.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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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넥슨/사진제공=넥슨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루트슈터는 슈팅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이 결합된 장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스팀, 넥슨닷컴),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시리즈 등 다양한 플랫폼에 동시에 출시됐다.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 비주얼과 화려한 전투가 강점으로, 출시 전 '스팀 위시리스트(Wishlist)'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를 기념해 게임의 세부 콘텐츠와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쇼케이스 영상도 공개했다.

출시 버전에서는 '오리지널 계승자(캐릭터)' 14종과 고성능의 '얼티밋 계승자' 5종을 플레이할 수 있고, 11종의 총기 클래스, 22종의 '궁극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무기와 스킬에 자유롭게 결합해 능력치를 변경하고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560종의 '모듈'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8개 지역을 탐험하며 메인 스토리를 경험하고, 16종의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보이드 요격전(레이드)'과 16종의 던전형 콘텐츠 '침투 작전', 8종의 스테이지 콘텐츠 '특수 작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약 3개월 단위의 시즌 제도를 통해 성장 시스템, '계승자', 스토리 등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출시 시 프리 시즌으로 약 2개월간 운영한다. 또 시즌마다 플레이를 통해 레벨을 올리고 다채로운 꾸미기 아이템과 플레이 보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AMD, 인텔과 협업해 게임 성능 최적화, 최신 기술 적용, 단독 개선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엔비디아의 △업스케일링 기술(DLSS 3.5) △광선 재구성 기술 등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향상시켰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출시 이후에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위해 이용자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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