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쿼터 전체 1순위 '마침내' 한국 도착! 197㎝ MB에 페퍼도 기대만발 "우리 팀 높이 더 견고하게 만들 것"

스타뉴스 김동윤 기자 2024.07.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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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장위가 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중국의 장위가 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이 야심차게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로 뽑은 중국 출신 미들블로커 장위(29)가 마침내 한국 땅에 모습을 드러냈다.

페퍼저축은행은 2일 "이날 오후 2024~2025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선발한 장위가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장위는 지난 5월 1일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1순위 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됐다. 키 197㎝의 장신 미들블로커인 장위는 2013년부터 중국 리그 BAIC 모터에서 활약하며, 리그 베스트 미들블로커에 한 차례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5년에는 23세 이하(U-23) 중국 국가대표로 AVC 아시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선수다.

장위는 "한국에 도착해 보니 이제 시작이라는 실감이 난다. 이번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헌신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은 "장위는 우리 팀의 높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이며 공격 옵션 또한 풍성하게 만들 선수"라며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최고의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비시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위는 입국 직후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훈련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며, 시즌 개막전 팬들과 만남도 예정돼 있다.

중국의 장위가 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중국의 장위가 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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