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국회 토론회서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 위한 정책 제언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4.07.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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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대표 "정부의 레퍼런스 케이스 확대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등 기업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지원 필요"

㈜코딧(CODIT)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 정책토론회'에 정지은 대표가 여성 기업가 대표로 발제자로 참여, 창업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애로사항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등 정부 및 국회에 바라는 정책 방향을 제언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코딧사진제공=코딧


국민의힘 의원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가 공동 주최하고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민의힘의 박성민 의원, 이달희 의원, 박준태 의원, 최은석 의원, 한지아 의원, 김위상 의원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정 대표는 UNESCO와 OECD 정책 전문가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한 AI 기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코딧 창업과 일본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복잡한 규제 환경 개선 △글로벌 바이어 연결 및 네트워킹 지원 △정부의 레퍼런스 케이스 확대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과의 협업 사례를 제시하며, 국회나 정부에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는 매년 7월 첫째주 개최되는 '여성기업주간' 개막에 앞서 진행됐으며, 정지은 코딧 대표와 함께 김보례 여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의 발제가 이어졌으며, 김우형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와 이미순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최지연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코딧이 운영하는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국회와 정부의 정책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과 관련된 법·규제·정책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리스크 관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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