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길 안양대 실용음악과 교수, 김민주 학과장, 김상규 학생, 신정은 교수.(왼쪽부터)/사진제공=안양대
실용음악과 교수진이 함께 작업한 김 씨의 앨범에는 △갑돌이 갑순이 △찐사랑 △술소리 등 3곡이 수록됐다. '속마음'을 의미하는 앨범 타이틀 '복:腹'을 따라 사람과의 관계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을 재치 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는 김 씨는 오는 9월부터 안양대 강화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트로트에 대해 가르칠 예정이다.
김 학과장은 앨범 '복:腹'에 대해 "교수와 학생이 함께 작업해 탄생한 성과물이라는 점이 특히 의미 있다"며 "대중음악 현장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