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상파 3사에 파리올림픽 중계 순차편성 권고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07.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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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9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소음적응훈련을 겸한 스페셜 매치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1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9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소음적응훈련을 겸한 스페셜 매치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1


방송통신위원회가 2024 파리올림픽 생중계를 앞둔 지상파 3사(KBS·MBC·SBS)에게 특정 종목의 중복 편성을 피하고 미리 순차 편성을 협의하라고 권고했다.

방통위는 "국민들의 시청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중계방송사가 채널별·매체별로 순차적인 중계방송을 편성하도록 한 것"이라며 "다만 올림픽 개·폐막식과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결승전 등 국민 관심이 높은 경기는 순차 편성의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의 이날 권고는 방송법에 따른 조처다. 방통위는 지상파 3사에 보낸 권고문에 "과도한 중복 편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중계방송사끼리 사전에 협의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리올림픽은 오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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