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7.02. [email protected] /사진=
나 후보는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원 후보와 한 후보가 지나치게 갈등 구도로 가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나 후보는 "전 오늘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우리가 인력을 어떻게 확충하고 노동 개혁을 할지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외국인 가사도우미라든지 간병인들에게 앞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때에 최저임금을 적용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러닝메이트 제도는 굉장히 기이한 제도라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안 한다고 말했었다"며 "다만 김재원 후보는 TK(대구·경북)·PK(부산·경남)의 유일한 후보로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한 후보가 차기 당 대표는 원외에서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모든 싸움이 국회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원내 당 대표가 맞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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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등을 통과시키려 하는 움직임을 두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등 당연히 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