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은 지난달 말부터 유데미 '기업출강'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유데미는 세계 최대 온라인 교육 오픈 플랫폼으로 22만개 이상의 온라인 교육 강좌를 75개 언어로 제공 중이다. 전 세계 수강생 수는 6400만명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웅진씽크빅이 독점 계약해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유데미는 특히 IT(정보기술) 개발, AI(인공지능) 관련 교육 콘텐츠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업로드된 AI 강의 수는 1000여개, 챗GPT(지피티) 국내 커리큘럼 수강자는 220만명에 이른다.
특히 오프라인 강의를 더해 학습 이해도를 높였다. 챗GPT나 Llama(라마)3 같은 여러 AI툴을 현업에 적용해 활용하는 실무 프로젝트형 강의가 인기다. 웅진씽크빅은 AI 활용능력시험 AICE(에이스) 자격증까지 온오프라인 특강, 실전 모의고사 풀이, 정기시험 할인권 등을 통해 한 번에 딸 수 있도록 하는 커리큘럼도 운영한다.
유데미는 자기계발 욕구가 높은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본인에게 맞는 공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과거에는 회사가 필요한 기술만 골라 직원들을 재교육했다면, 이제는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습득한 '육각형 인재'가 각광받는다는 설명이다.
김형석 웅진씽크빅 유데미사업단장은 "전통적인 방식, 획일화된 교육으로는 변화하는 산업 속도에 맞출 수 없다는게 최근 글로벌 교육의 트렌드"라며 "젊은 직원들과 위 세대까지 구성원들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