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맨주먹으로 퍽퍽…유명 인플루언서 "묻지마 폭행 당했다"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4.07.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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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틱톡 크리에이터/사진=SNS 갈무리묻지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틱톡 크리에이터/사진=SNS 갈무리


3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틱톡 크리에이터)가 '묻지마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30분쯤 부평구 부평동 새마을 거리에서 싸움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20대 남성 A와 B씨 2명이 싸우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A씨는 B씨 얼굴을 맨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뒤 밀쳤다. B씨는 머리를 벽과 충돌 병원에서 전치 3주 진단받았다.



B씨는 자신이 활동하는 '틱톡'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 시청자들에게 "A씨에게 묻지 마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폭행 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목격자와 B씨 진술 및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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