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장마 대비 산사태 긴급대책 회의 실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4.07.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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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장마 시작에 대비한 산사태 대비 태세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2일 오전 산사태 대비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남성현 산림청장이 2일 오전 산사태 대비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 및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산사태 대비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산림청 소속기관과 소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재난대비 현황, 대피체계 구축,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관리 상황 등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산림청은 7~8월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지방자치단체,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사전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기상특보, 산사태예측정보 등을 고려해 위험시기에는 산림다중이용시설, 국가숲길, 임도 등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통제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태세를 수시로 점검, 국민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 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문자 등을 받으면 즉시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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