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 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7.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정 의원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간사 선임의 안이 통과됨으로써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나란히 여야 간사로 선임된 직후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의원들이 각 지역에 내려가면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즐비하고 민생이 얼마나 힘든지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민생이 최악의 상황에 있는 듯하다"고 했다.
정 의원은 또 "재정이 취약해지면서 재정의 역할도 부재한 상황에서 저희가 22대 국회를 맞이하는 듯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민생과 경제에 있어 유능한 정당이 되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생기본소득 3법,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제 지원의 상시화, 그리고 초등학생 예체능 교육비 세제 지원 등을 저희가 당론으로 채택해서 민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 중"이라며 "성장 동력의 강화를 위해 김태년 민주당 의원께서 반도체 특별법 제안을 해주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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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또 "기재위가 정말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국회법에 따르면 위원회는 한 달에 2회 이상 전체회의를 하도록 돼 있고 회의는 월요일, 화요일 열도록 돼있고 소위원회는 3회 이상, 수요일, 목요일에 열도록 돼 있다"고 했다.
이어 "국회법은 여야 합의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국회법 정신이 잘 지켜지도록 위원장께서도 잘 이끌어 주셔서 기재위가 민생 경제에서 유능한 상임위가 되도록 하면 좋겠다 말씀드리겠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