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6월 준공한 싱가포르 카리플렉스 의료용 라텍스 공장 전경. /사진제공=DL이앤씨](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210540773474_1.jpg/dims/optimize/)
DL이앤씨는 2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2019년 6월 등급 부여 이래 6년 연속 'AA-'등급을 변함 없이 유지했다.
실제 DL이앤씨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PF보증 재무 위기 등으로 건설업계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내실경영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주주로부터도 재무안정성과 경영 방향성에 대한 지지 서한을 받기도 했다. 미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코페르닉 글로벌 인베스터스 (Kopernik Global Investors)와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Fidelity International Limited)은 각각의 서한을 통해 DL이앤씨의 현금 보유량과 잉여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지속가능하고 강력한 재무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DL이앤씨 재무관리실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에서 다시 한번 인정 받은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 사업기반,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견지하겠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건설 경영환경의 난관을 극복함은 물론 DL이앤씨의 기업가치 제고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