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채상병 특검법 찬성 소신에 변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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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5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새롬빌딩에서 열린 동그라미재단 TEU MED 4기 결과발표에서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가 축사를 통해 ‘앙트러프러너쉽(창업가정신)과 윤리학, 그리고 창업자의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동그라미재단 제공) 2024.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채상병 특검법 찬성에 대해 정치적인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2일 YTN 라디오 '배승희의 뉴스파이팅'에서 "국방·안보는 보수 최고의 가치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여야)협의가 안 되고 민주당 안이 본회의에 올라오면 고민이 되겠지만 (민주당안 특검법이) 차선책이라고 생각한다"며 "보수층에서조차 절반 정도가 찬성을 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저는 찬성표를 던질 생각"이라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거론한 제3자 방식의 특검에 대해서도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했다.

또 안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러브콜이 있었냐는 질문에 "여러 후보의 요청이 있었지만 특정 후보의 편에 서진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 간 경쟁에서 중요한 어젠다보다 치고받고 편가르기식의 그런 것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할까봐 우려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정무장관 신설과 관련해 "없는 것보다는 낫다. 대통령께서 정치하신 이력이 길지 않다보니 여러 부족한 점에 대해선 스태프들이 보완해줘야 한다"고 했다. "정무장관직 제안이 올 경우 받을 생각인가"란 질문에 안 의원은 "(제안이 오면) 고민을 해볼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