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209590272108_1.jpg/dims/optimize/)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니브 맥레이비(22)는 최근 대학교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남성과 입을 맞췄다.
다음 날 아침 니브는 침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목이 아파 잠에서 깼고 곧장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편도염인 줄 알고 항생제 처방을 내렸다.
니브는 병원에 두 번이나 재방문하고서야 '키스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증상으로는 복통, 안구통, 근육통, 발열, 인후통, 림프절 비대 등이 있다. 잠복기는 4주에서 7주 사이로, 한 번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평생 체내에 살아 있게 된다. 처음 감염이 된 이후에는 거의 질병을 일으키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는 있다.
선열을 예방하려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다른 사람과의 키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일부 기관은 질병 초기에 다른 사람과 음식이나 음료를 나눠 먹거나 식기 도구를 함께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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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에는 완치 개념이 없다. 기본적인 치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차가운 음료수나 얼린 음식, 소금물로 목 헹구기 등은 심하지 않은 통증 인후염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선열은 대개 저절로 호전되지만, 면역상태와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약물·수액 요법을 활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