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역주행 시동 걸렸다"..韓영화 박스오피스 1위

머니투데이 이경호 기자 ize 기자 2024.07.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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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핸섬가이즈'./사진=NEW, (주)하이브미디어코프영화 '핸섬가이즈'./사진=NEW,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이성민, 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르며 역주행 시동을 걸었다.

2일 0시 기준(이하 동일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핸섬가이즈'가 개봉 6일째인 지난 1일 일일 관객 수 5만54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또한 번 지켜냈다. 앞서 6월 30일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누적 관객 수는 51만4306명이다.

지난 6월 26일 개봉한 '핸섬가이즈'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전체 순위 4위로 출발했다. 이후 개봉 3일 차인 6월 28일 박스오피스 3위, 이어 6월 30일에는 2위까지 올랐다. 이후 1일에는 '인사이드 아웃2'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 자리까지 올랐다.



뿐만 아니라 6월 30일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1일까지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여기에 CGV 골든에그지수도 개봉 후 더욱 상승하며 93%를 기록해 실관람객들의 만족감을 확인케 한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이성민과 이희준의 코믹 연기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개봉 후 입소문을 타면서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킨 모양새다.



'핸섬가이즈'의 보는 재미는 이성민, 이희준의 코믹 연기뿐만 아니라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우현, 장동주, 강기둥, 정화, 박경혜 등 여러 배우들의 열연도 한 몫 했다. 이 배우들은 좌충우돌 상황 속에서 각자 등장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훔치는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허를 찌르는 전개와 상황들은 생각치 못한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극 중 상황이 주연 배우들의 코믹 연기를 빛나게 했고, 주연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상황을 더 웃기게 만들었다. 박장대소 부르는 연기 하모니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유발했다. '핸섬 가이즈'의 흥행 역주행이 또 어떤 기록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핸섬가이즈'와 치열한 3파전을 이루며 선전 중인 '인사이드 아웃2', '하이재킹'의 흥행 기세도 만만치 않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1일 8만2144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전체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72만1136며이다. (2일 오전 9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하이재킹'은 같은날 4만6,634관객이 들어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3만4,1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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