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이른 무더위에 초복 행사도 앞당긴다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4.07.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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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초복행사. /사진제공=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 초복행사.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이른 무더위에 복날 여름 보양식을 일찍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세븐일레븐이 예년보다 앞당겨 초복 행사를 실시한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5월과 6월 간편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 사골곰탕 등 보양 간편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무더위에 편의점 고객들이 복날 주메뉴인 여름 보양식을 5~6월부터 일찍 찾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오는 15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 수박, 장어구이 등 복날 보양 간편식과 치킨 간편식 등 12종의 상품에 대해 가격할인 및 1+1행사를 실시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일주일 정도 이른 날짜다.



먼저, 초복 행사로 복날 최고 인기 보양 메뉴인 삼계탕 행사를 준비했다. 15일까지 '하림 삼계탕진900g' 원 플러스 원 행사를 진행하고 '목우촌 닭다리 누룽지삼계탕600g'은 이달 말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수박과 장어구이 행사도 준비했다. 9일부터 15일까지 농협 수박 6kg과 7kg 상품 2종에 대해 약 15%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양념민물구이장어200g'도 약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치킨 소재 간편식 1+1행사도 실시한다. 오는 15일까지 '세븐셀렉트 닭안심바' 2종과 '하림 닭가슴살' 2종, '로스트치킨' 2종에 대해 1+1 행사를 실시하고, '순후추치킨'은 이달 말일까지 1+1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올여름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자 초복 행사뿐만 아니라 한여름 상품 출시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스타 쉐프 정호영과 협업해 '카덴양념장어구이덮밥', '카덴냉우동' 등 카덴 여름 도시락을 내놨고, 지난 6월에는 여름 제철 음식 열무김치를 활용한 간편식 '종가 열무비빔밥'과 '종가 열무칼빔면'을 작년 보다 한 달 앞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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