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정부질문 때 안건 상정?…무제한토론으로 대응할 것"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24.07.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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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02.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02.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정부질문을 하는 시간에는 기본적으로 안건 상정이 없다"며 "만약 안건 상정이 된다면 저희들은 거기에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3일간 대정부질문 하게 돼 있는데 그 때 안건 상정을 한다는 건 여야간 합의도 없고 더불어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국회의장이 편승해서 동조하면서 안건을 강행처리하자고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본관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오는 3일에는 경제 분야, 4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문이 이어진다.

민주당은 이날 대정부질문 직후 채상병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처리를 시도할 계획이다. 단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에 협조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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