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키덜트 인기 완구 '미니벌스' 토이저러스와 버터샵 입점

손오공 은 키덜트 인가 완구인 미니어처 컬렉터블 브랜드 미니벌스의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손오공은 지난 5월 MGA와 미니벌스의 국내 론칭을 위한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미니벌스는 토이저러스와 캐릭터 편집샵 '버터샵'에 입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유통사들은 미니벌스 재고를 선점 하는 등 물량 확보에 나섰다"며 "손오공이 제조사인 MGA에 발주한 초도 물량의 빠른 소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니벌스는 DIY(Do It Yourself) 요소를 포함한 랜덤 미니어처 컬렉터블 브랜드로 음식과 공예 등 일상 용품을 미니어처 형태로 제공한다. 모두 블라인드 포장으로 언박싱의 재미를 전달한다. 패키지마다 실감 나는 형태의 미니 사이즈 '재료'와 '주방 액세서리', '레시피 카드'가 포함되어 미니어처 작품을 직접 만드는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첫 출시 제품은 미니벌스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시리즈와 에스프레소, 밀크티, 주스, 소다 머신을 골라 나만의 홈 카페를 완성하는 '홈가전' 시리즈, 어항, 화분, 캔들 등 인테리어 소품을 다룬 '라이프스타일' 시리즈 등 총 32종이다.

손오공 미니벌스 브랜드 담당자는 "미니벌스는 전 세계 히트 브랜드로 이미 글로벌에서 검증받았다"라며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해 고객분들의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