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중환자실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205101446641_1.jpg/dims/optimize/)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일은 지난 5월31일 중국 허난성의 한 병원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근처에서 드라마를 촬영 중이던 제작진 중 한 사람이 A씨 여동생에게 다가와 "조금만 조용히 울어달라"고 했다. 촬영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A씨는 이러한 사연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영상을 보면 제작진은 중환자실 근처에서 촬영 중이었다. 지방 TV 채널에서 방영 예정인 로맨스 드라마를 찍는 상황이었다.
A씨가 올린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화제가 되자 병원장은 A씨에게 연락해 삭제를 종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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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과 병원의 공개 사과는 없었지만 A씨는 이후 "(병원 관계자와 제작진을 만나) 오해가 풀렸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TV 드라마 이름을 적어뒀다, 보이콧해야 한다"며 제작진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