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없는 돌잔치' 지적에…안영미 "무슨 일 없다" 선 긋기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7.0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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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 안영미 아들의 돌잔치에 참석한 개그우먼 송은이와 신봉선 /사진=뉴시스, 신봉선 인스타그램 캡처개그우먼 안영미, 안영미 아들의 돌잔치에 참석한 개그우먼 송은이와 신봉선 /사진=뉴시스, 신봉선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안영미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아빠 없는 돌잔치'에 대한 지적이 나온 것과 관련해 "무슨 일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안영미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이모들과 삼촌들 덕분에 행복했던 딱콩이(아기 태명)의 첫 생일파티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한복을 입은 채 가족처럼 안영미 아들 돌잔치를 축하하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신봉선의 모습이 담겼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일년 동안 딱콩이 낳고 키우느라 너무 애썼어요", "육아한다고 힘들었을 텐데 고생 많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빠 없는 돌잔치'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한 누리꾼은 "세상에 아빠가 있는데 아빠가 없는 돌잔치라니 말도 안 돼.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안영미는 "무슨 일은 없고요, 제가 그냥 감사한 분들께 저녁 식사 대접하고자 딱콩이 생일 핑계 삼아 자리 마련한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안영미는 최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해 "남편 회사 사정상 한국에 올 수 없다. 돌잔치도 남편 없이 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안영미는 2020년 외국계 기업에 재직 중인 회사원과 결혼하고 그해 미국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원정 출산 논란이 일자 임신 기간과 출산을 남편과 함께하기 위해 떠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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