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토트넘 SNS](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201043423858_1.jpg/dims/optimize/)
영국 팀 토크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고 선수인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실행한다. 하지만 오는 2025년에는 가차 없이 판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다. 그동안 장기재계약, 2년 재계약 등 여러 주장이 제기돼 왔으나, 토트넘은 현재 계약서에 포함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는 것으로만, 올 여름 손흥민과 재계약 문제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1년 연장 옵션은 토트넘에 유리할 것이 많은 선택지다. 먼저 손흥민을 2026년까지 붙잡아 다른 팀들의 관심을 차단할 수 있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그 어느 때보다 러브콜이 심해질 전망이다. 마침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지난 해부터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 또 자칫 손흥민이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팀 토크의 경우 손흥민의 이적까지도 예상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2025년 여름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내년 여름이 되면 손흥민은 33살이 된다. 지금은 엘리트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나이대의 선수에게 장기 재계약은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 있다"며 "토트넘은 사우디 리그에 손흥민을 판매해 엄청난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손흥민도 자신의 은퇴가 가까워진 시점에 중동으로 이적해 더 많은 연봉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왼쪽). /AFPBBNews=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201043423858_2.jpg/dims/optim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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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손흥민과 토트넘이 장기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이 높은 기량을 유지한다면 모든 토트넘 팬들이 원하는 결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