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연내 연금개혁 마침표 찍어야"…연금 영수회담? "고민"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김성은 기자 2024.07.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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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정진석(위 가운데)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07.01.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정진석(위 가운데)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07.01. [email protected] /사진=조성우


대통령실이 "금년 내로 연금개혁의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며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신속한 연금개혁 추진을 여야에 당부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여야 협의를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윤석열 정부가 국회 등과 소통 강화를 위해 정무장관직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거론하며 "첫 정무장관의 과제로 연금개혁을 논의했으면 좋겠다"며 "즉각 연금개혁을 위한 여야 협의를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필요하면 대통령께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여야 영수회담이나 고위급 정치협상을 건의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 실장은 "연금개혁의 성공을 위해 기울여야 할 성의와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윤 의원이 재차 여야 영수회담이나 고의급 정치협상을 건의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정 실장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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