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로이터=뉴스1)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재임 당시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을 계기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회담하고 있다. 2020.1.21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다보스 로이터=뉴스1)
월스트리트저널(WSJ) 및 CNN방송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행위에 대해 면책 특권을 인정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 패배 뒤 선거 결과 전복을 시도한 혐의로 연방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는데, 당시 현직 대통령이었으므로 절대적 면책 특권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워싱턴 로이터=뉴스1)= 지난 2021년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 앞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경찰 탄약에 의한 폭발이 목격되고 있다. 2021.01.06/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워싱턴 로이터=뉴스1)
반대로 대법원이 트럼프 면책 특권을 기각하면 트럼프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여러 재판에 서야 한다. 재판 과정이 계속 언론에 보도돼 주목을 끌게 되고 최악의 경우 트럼프가 대선일 전 법정에 출두하게 될 수 있다.
최근 트럼프의 유죄 평결을 부각해온 바이든 대통령은 대법원이 트럼프 손을 들 경우 원래의 선거 전략으로 돌아가 트럼프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