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 오존주의보 해제… 서초·강남·송파·강동은 유지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24.07.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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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된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그늘막 아래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사진=뉴스1.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된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그늘막 아래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 동북권에 발령했던 오존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 동남권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오존 발령 구역 구분상 동남권은 서울 서초와 강남, 송파, 강동이다. 이 지역엔 오후 4시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돼 3시간째 유지되고 있다.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과 발령됐던 오존주의보는 이날 오후 6시에 해제된 상태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1개 이상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발령되고, 미만이면 해제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심하면 호흡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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