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민주당 후반기 원구성 합의 파기를 규탄했다./사진제공=고양시의회](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117501231683_1.jpg/dims/optimize/)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의 후반기 원구성 합의(안)는 전반기 의회 개원 이전인 당선인 신분 때부터 상호 협의를 통해 약속된 것이었다"면서 "국민의힘이 양당 대표단 미팅과 언론 등을 통해 합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준수할 것임을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당 소속 김미경·신현철 의원이 탈당하자마자 손바닥 뒤집듯 그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선언한 김미경·신현철 의원에 대한 입장도 함께 밝혔다. 성명서를 대표 낭독한 장예선 대변인은 "두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고양시민 선택을 받아 당선됐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희망하는 상임위 배정을 위해 탈당을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과 협력해 단독 본회의 개회가 가능하게 만들었다"면서 "이는 원구성 합의(안) 파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 국민의힘은 교섭단체 대변인을 맡고 있는 장예선 의원을 의원총회를 열어 총의를 모아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