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117265794125_1.jpg/dims/optimize/)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지용)는 살인 혐의로 남성 A씨(22)를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21일 서울 광진구의 집에서 여자친구인 피해자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가 계속해서 이별을 요구하자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하고 "헤어질 바에는 차라리 죽겠다"고 협박했다. 사건 당일에는 피해자를 만나 그동안 쌓여왔던 불만을 이야기하다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이용해 피해자를 살해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과도한 집착, 분노감, 불만 등이 범행의 주된 동기였다"며 "경제적 지원, 공판 모니터링 지원 등 유족에 대한 보호·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