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업 엔터테인먼트](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116467295859_1.jpg/dims/optimize/)
스테이씨는 1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Metamorphic(메타모르픽)'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스테이씨가 이룬 음악적 성취를 집약한 앨범이다. 변화에 걸맞은 앨범명처럼 지금껏 본 적 없는 스테이씨의 새로운 매력과 진화된 콘셉트, '틴프레시'를 뛰어넘을 스토리 라인을 담아냈다. 앨범 발매를 앞둔 스테이씨는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 열고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소속사는 스테이씨의 이번 앨범에 대해 '키치함을 벗고 치키함을 입었다'라고 소개했다. 시은은 "키치와 치키가 두 단어를 바꾼 것인데 언어유희처럼 잘 표현된 것 같다. 이전까지는 틴프레시,힐링, 저희만의 에너지를 통해 키치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이번에는 발칙한 모습을 '치키'하다고 표현했다. 욕심과 과감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데뷔초부터 '틴프레시'라는 자신들만의 팀 컬러를 그려냈던 스테이씨는 이번 앨범을 통해 확장을 시도했다. 타이틀 곡 '치키 아이씨 땡'에서도 그 변화를 찾아볼 수 있다. 윤은 "그 전의 곡들은 멜로디 위주의 곡을 많이 들려드렸다. 이번에는 반복되는 파트들도 많다. 저도 눌러주는 보컬을 하다보니 새로웠다"라고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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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4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정규 앨범 특히 K팝 아이돌의 정규 앨범치고는 상당한 볼륨을 자랑한다. 수민은 "14곡을 처음 받았을 때 정말 곡이 많아 '어떻게 다 하지?'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도 "한 곡 한 곡 녹음하니 재미있더라. 이번에는 여러 작곡가님들에게 곡을 받아서 좋은 시도이고 경험이라고 느꼈다. 곡들이 너무 좋아서 자신감이 많다. 큰 꿈이지만, 언젠가는 명반에 오를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은은 "더 완벽한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어 정규 앨범을 미루고 미루다 이번에 드디어 보여드리게 됐다. 그래서 저희에게 뜻깊은 앨범이고 팬분들도 기다려주셨을 앨범이다보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고 정규 앨범이 주는 의의를 덧붙였다.
멤버들의 자신감은 풍성한 구성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스테이씨의 다양한 색이 담긴 단체곡은 물론 시은·세은·재이의 유닛곡 'Find(파인드)', 수민·윤의 유닛곡 'Fakin(페이킨)', 아이사의 솔로곡 'Roses(로지스)' 등은 한층 더 넓어진 스테이씨의 음악적 색깔을 자랑했다.
'파인드'에 참여한 세은은 "세 멤버의 음색과 화음, 결정의 기로에선 고민을 노래하는 가사로 아련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수민과 함께 '페이킨'에 작업한 윤은 "제가 좋아하는 밴드 사운드의 곡을 부를 수 있어 기뻤다. 파워풀한 보컬과 서정적인 가사 묻어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아이사는 자신의 솔로곡에 '로지스'에 대해 "독특한 음색의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는 아기자기한 무드가 돋보이는 R&B 곡"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타이틀곡 후보이자 스테이씨의 주체적인 성장을 가사에 녹여낸 '1 Thing'(1 띵)',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Stay WITH me' 등의 노래 역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특히 수민은 'Stay WITH me'에 대해 "작사가 처음이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와 모자 장수의 관계를 레퍼런스로 받았다. 쓰면서도 '이게 맞나 싶어' 중간에 확 틀어서 팬들만 생각해서 작사했다. 들으면서 뭉클해진다. 첫 팬송이다보니 팬분들과 함께할 때 다 같이 부르는 상상을 하면 더 행복해진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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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테이씨 여섯 명의 변화하고 성장한 모습이 대중분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고 싶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에 대한 갈증이 컸던 것 같다. 팬분들과 무사히 활동을 마쳤으면 좋겠다"라는 소박한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