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타트업스는 하와이 지역 1위, 미국 전 지역 톱 20의 액셀러레이터다. 포트폴리오(소속) 스타트업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7000억원에 달한다. 박스레더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인큐베이팅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얻게 됐다.
아울러 박스레더는 '테크스타즈 샌프란시스코 프로그램' 1라운드에도 합격한 상태다. 테크스타즈는 와이콤비네이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톱티어 액셀러레이터다. 실리콘밸리와의 인접성이 장점인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사이에서도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알려져 있다. 박스레더는 현재 최종 인터뷰 단계에 있으며 통과 시 최종 12개팀 내에 들게 된다.
박스레더의 최철만 대표는 "박스레더는 실리콘밸리의 월등한 창업생태계를 디지털화한 것"이라며 "전 세계 창업자에게 혁신적인 투자자 및 전문가 매칭 서비스를 적정 가격에 제공하는 데 초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블루스타트업스 프로그램 최종 선정과 테크스타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1차 합격은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당사 아이템을 검증받았음을 의미한다"며 "이를 통해 미국 투자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스레더는 풀브라이트 장학생 출신의 최 대표가 미국에서 MBA 과정을 밟을 당시 구상한 회사다. 실리콘밸리에서 수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는 이유가 월등한 투자·멘토링 시스템에 있다는 점에 주목, 스타트업을 위한 매칭 플랫폼을 개발한 것이다. 박스레더는 국내 엑셀러레이터 및 영국 벤처캐피털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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