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금융소비자보호 대상 시상식' 개최"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2024.07.0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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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금융소비자권익대상]금융소비자보호상(불법금융피해예방상)-NH농협은행

이석용 농협은행장 / 사진제공=농협은행이석용 농협은행장 / 사진제공=농협은행


2024년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에서 NH농협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상'을 수상했다. 농협은행은 소비자 보호 중심의 기업문화를 확산하며 임직원의 소비자 보호 인식을 제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3월 은행권 최초로 '금융소비자보호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사무소와 직원, 우수 시스템 제안 고객 등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고객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했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직원과 사무소에 시상해 소비자보호 인식을 제공했다. 총 8개 부문에서 8개소, 10명의 직원이 수상했다.



시스템 구축에도 힘썼다.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상품설명을 제공하고 직원과 고객의 상담내용을 문자화해 상품 판매과정에 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상품 설명때 불완전판매가 의심되는 금칙어와 부정어가 검출되면 실시간으로 직원에게 주의알림을 전달하며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차단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직원이 유선전화 신고없이 '클릭' 한번이면 관할 경찰서로 신고되는 '112신고 자동화 시스템'도 금융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농협은행의 금융업무시스템과 경찰청 112신고시스템을 연결한 시스템이다.



보이스피싱 의심계좌를 24시간 모니터링한 것도 은행권에서 농협은행이 최초다. 지난해 4월부터 야간에도 9명의 인원이 근무, 연중 24시간 금융사기 피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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