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만명'에 보이스피싱 예방 알림 메시지 보낸 IBK기업은행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2024.07.0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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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금융소비자권익대상]금융소비자보호상(불법금융피해예방상)-IBK기업은행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사진=IBK기업은행김성태 IBK기업은행장/사진=IBK기업은행


2024년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에서 IBK기업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상'을 수상했다. 기업은행이 전사적인 '보이스피싱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은행은 보이스피싱 취약 시간대인 야간과 주말까지 모니터링 일정을 확대하기 위해 전담인력을 채용했다. 또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AI(인공지능)와 사례별 시나리오를 결합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이상거래를 즉시 차단하고 있다.



대고객 홍보도 늘렸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999만명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담은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를 보냈다. 대표 앱인 i-ONE뱅크 메인화면 배너에도 신종 금융사기 수법을 담아 알리고 있다. 자체 영상도 제작해 지점 내 텔레비전과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서도 홍보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은 이어졌다. 기업은행은 지난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47회에 걸쳐 보이스피싱 예방 방문교육 실시했다. 특히 고등학생, 군인, 고령 고객, 외국인 고객 등을 대상으로 특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 본부와 영업점 간 실시간 소통 채널인 '보이스피싱 SOS'를 신설하며 본부 전담직원의 긴급지원으로 피해를 조기 예방할 수 있었다.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더 세심한 예방 활동을 펼쳤다. 기업은행은 지난 3월 대한사회복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3억원을 지원하면서 전국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 대상 피해예방·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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