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21,700원 ▼300 -1.36%)(이하 한컴)는 '한컴 한글·OCR SDK 브리티향' 제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컴 한글·OCR SDK 브리티향은 삼성SDS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자동화 솔루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해 선보인 '브리티 오토메이션'에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 라이브러리다.
한컴 OCR SDK 브리티향은 텍스트 인식 기능을 활용해 이미지와 PDF 파일에서 문자를 추출할 수 있다. 스캔한 문서나 배경 이미지의 인쇄·필기체도 인식하며 라인과 단어 단위 결과까지 제공한다. 공공 영역에서 다양한 한글 문서 데이터를 다뤄 본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 과정을 최적화해 공공 문서 인식률을 높였다.
또 한컴은 한컴오피스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 애플리케이션(앱) 사업을 넘어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사업을 확장 중이다. 30년 이상 축적해 온 전자문서 원천 기술을 모듈화한 SDK 제품군을 공공을 비롯해 제조, 금융, 물류 등 여러 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문서에서 텍스트 등을 추출해 AI 학습이나 검색증강생성(RAG)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컴 데이터 로더'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기반 기술을 계속해서 모듈화해 기술 우위와 시장 경쟁력이 충분한 SDK 제품군을 늘려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한컴 한글·OCR SDK 브리티향 제품 고도화를 지속하고, 삼성SDS의 브리티 오토메이션과 협업을 확장해 고객의 업무 자동화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