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한국분원 설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고양시](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115082765089_1.jpg/dims/optimize/)
이날 협약식에는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 개관식에 맞춰 방한한 스테파니 오베르틴 고등교육·연구부 장관 겸 디지털부 장관도 함께 했다.
이번에 더 진전된 내용으로 LIH 한국분원인 룩셈부르크 고양 보건연구소(LIH-G) 설치와 함께 보건의료 데이터 통합센터 구축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LIH 한국 분원인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LIH-G)는 당초에는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설치하기로 했으나, 시기를 앞당겨 우선 다른 장소에 설치하기로 했다. LIH 한국 분원이 설치되면, 대형 종합병원이 많은 고양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많은 연구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이 시장은 "우리 시와 LIH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오늘에 이르기까지 애써주신 레고르 바츠 LIH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울프 네르바스 원장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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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LIH-G)가 우리 시에 설치되면 관내 병원은 개인 맞춤형 의료를 실행 할 수 있고 바이오 산업체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 네르바스 원장은 "고양시와 우호협력을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신속히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한국 분원(LIH-G) 설치 협약을 맺어 기쁘다"면서 "고양시와 비전을 공유하고 병원과 협력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