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TF 단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언론개혁 입법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6.11.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114205775787_1.jpg/dims/optimize/)
한 의원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늘 한 발자국 뒤에서 국민과 민주당을 지탱했던 저 한준호는 이번 출마를 계기로 두 발자국 앞서 걸어가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전 대표)의 민주당은 혁신으로 발전해 왔다. 권리당원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반영하는 '당원주권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제1야당 민주당이 의석수 과반을 가져가는 헌정사상 초유의 성과도 달성해냈다. 이재명 전 대표는 말보다 행동으로, 그리고 성과로 스스로 지도자로서의 의미를 증명해냈다"고도 했다.
한 의원은 "저를 비롯한 최고위원 후보들 모두 '충성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동행할 진정한 지도자로 이재명 전 대표를 선택한 것"이라며 "그 한결같은 선택들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정권 교체'라는 성과로, 이재명 전 대표와 함께 증명해내겠다"고 했다.
한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에게 "언론개혁TF(태스크포스) 단장으로서 방송4법을 주도해왔던 것처럼 향후 우리 당의 언론 정상화 (정책 추진에 있어) 선봉장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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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은 오는 8월18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한다. 최고위원에는 4선인 김민석 의원과 재선인 강선호·김병주·한준호 의원, 초선 이성윤 의원, 원외 인사인 김지호 민주당 부대변인, 정봉주 전 의원 등이 출마를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