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사진=한국도로공사 배구단 제공](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113544326139_1.jpg/dims/optimize/)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아쿼터 선수 유니에스카 바티스타(카자흐스탄, 등록명 유니)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라고 발표했다.
유니는 지난 5월 1일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2024~2025시즌부터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 유니는 "한국에서 활약한 쿠바 선수들이 한국과 V리그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 한국 생활이 기대된다"라며 "이번 시즌 목표는 오직 우승뿐이다"라고 다짐했다.
지난 시즌 쿠바 특급 외인들은 각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며 V리그 판도를 흔들었다. 레오는 OK금융그룹 소속으로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을 챔피언결정전까지 이끌었다. 요스바니는 V리그 남자부 전체 득점 1위(1068점)를 기록했다. 실바도 GS칼텍스에서 분투하며 V리그 여자부 최다인 1005점을 몰아쳤다.
유니는 곧바로 김천으로 내려가 간단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선수단에 합류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