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브라운, 전 세계 옥외광고 검색부터 계약까지…직거래 플랫폼 'HOO' 론칭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7.01 12:12
글자크기
빅브라운, 전 세계 옥외광고 검색부터 계약까지…직거래 플랫폼 'HOO' 론칭


미디어 플랫폼 빅브라운이 글로벌 옥외광고 직거래 플랫폼 '하우스 오브 오오에이치'(House Of OOH, 이하 에이치오오)를 정식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빅브라운은 국내 옥외광고 전문 대행사 1위 기업 오브라운의 창업자들이 새롭게 설립한 기업이다. 에이치오오는 아날로그적 옥외광고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직거래 서비스를 가능하여지도록 했다.



그동안 옥외광고 시스템은 공고주가 합리적 정보를 찾을 경로가 부족해 대행사에 의존하고, 대행사는 단순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경향이 컸다. 특히 매체 홍보 채널이 없는 중소 및 지방 옥외광고 매체사는 영업조직을 갖춘 대형사와 비해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었다. 광고주와 대행사도 어느 지역에 어떤 특징을 가진 매체가 있는지 정보가 부족했다.

빅브라운, 전 세계 옥외광고 검색부터 계약까지…직거래 플랫폼 'HOO' 론칭
에이치오오는 옥외광고 업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 옥외광고 거래 플랫폼과 달리 전 세계 옥외광고 매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지도를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정확한 매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예산 및 목적에 적합한 미디어 플랜과 함께 광고주와 매체사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빅브라운은 국내외 옥외광고 매체사들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으며, 옥외광고 업무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도구들을 지속해서 개발하여 업계 종사자들의 업무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동훈 에이치오오 경영전략실 실장은 "에이치오오는 국내 옥외광고 매체 정보뿐만 아니라 해외 옥외광고 매체까지 쉽게 검색하고 거래할 수 있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브랜드 또는 한국 옥외 미디어를 찾는 해외 브랜드들이 자국에서 광고하듯 빠르고 편하게 세계 시장과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로 광고주, 대행사, 매체사 등 관련 기업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