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코오롱데크컴퍼지트와 코오롱글로텍, 코오롱ENP 등 그룹 내 복합소재 사업들을 계열사 간 양수도 방식으로 일원화해 출범하는 회사다. 복합소재는 탄소섬유, 유리섬유 등을 고분자 재료와 혼합해 무게를 대폭 줄여 철보다 강하지만 훨씬 가벼운 특성을 가진 초경량 신소재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란 사명은 바다, 육지, 하늘과 우주까지 다양한 공간(Space)에 적용되는 제품에 대해 솔루션(Works)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상현 신임 대표는 "에너지, 모빌리티, 통신, 안보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미래를 가능케 하고 인간이 발을 딛는 모든 곳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구·개발(R&D)에 대한 글로벌 인적 역량 확대와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