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순천시민 대다수가 순천시가 살기 좋다고 답했다. /사진제공=순천시](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111353088781_1.jpg/dims/optimize/)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민선 8기 시정 만족도와 시정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정립키 위해 실시했다.
앞으로 노력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경제·일자리(31.7%), 보건·복지(26.4%), 문화·관광·체육(14.4%) 순으로 응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연향들 일원에 조성될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을 복합 문화공간 형태로 추진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63.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성했으면 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문화·체육시설(27.7%), 관광·레저 복합타운(23.9%), 복합쇼핑몰(14.6%) 순으로 선호했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른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1%가 동의해 인근 도시와 연대·상생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노관규 순천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시정 운영에 대한 민심을 확인했다"며 "시민들께서 다소 미흡하고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곧 있을 조직 개편과 정기 인사를 통해 보완하여 후반기 시정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순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유·무선 전화 면접 및 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 범위는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