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이용식, 신혼여행까지 따라갔다…김국진 "욕 엄청 먹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7.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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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사위 원혁의 신혼여행에 따라간 사연을 공개한다.

1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스튜디오를 방문한 이용식과 원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국진은 딸의 신혼여행에 따라간 이용식에게 "욕을 바가지로 드셨더라고요. 그렇게 욕을 먹을 줄 알면서 신혼여행 왜 따라가셨어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이용식은 "난 절대 핑계 대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이제 화면을 보세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라고 담담히 대답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VCR에서는 이수민과 원혁이 단둘이 차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며 "이제 시작해 볼까?"라고 단단히 벼르는 듯한 모습이 그려진다.

원혁은 "우리 왔던 공항 이름이 뭐지?"라며 내비게이션 검색을 시작하고, 강수지는 "둘이 경비행기 타고 어디 가려나 보다"라고 예상한다. 황보라는 이용식과 원혁을 돌아보며 "이럴 거면 뭐 하러 같이 왔어"라며 어이없어한다.



이수민이 "이날만을 기다렸다"며 부모님 없는 둘만의 시간에 행복해 하자, 이용식은 "나는 이 장면을 얼마나 기다렸나 몰라. 욕을 그렇게 먹으면서. 드디어 나오네"라며 감개무량한 표정을 지어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조선의 사랑꾼'은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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