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록 김기현 대표가 'K-뷰티 지속가능성 전략 공유' 세미나에서 발표를 진행 중이다/사진제공=슬록](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111055923556_1.jpg/dims/optimize/)
김기현 슬록 대표는 △포장재 경량화 △제형 개선 △소재 단순화 △대용량 제품을 통한 1회 사용 시 탄소배출량 감축 △리유즈 가능한 소비 방법 △재활용 및 생분해 가능 제품 △화장 스텝 간소화 제품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슬록은 화장품의 탄소발자국을 계산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뷰티 마케팅 테크 회사다. 화장품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는 K-서스테이너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의 변화에 맞춰 K-뷰티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규제 대응, 지속가능한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슬록 외에도 하나루프, 한국기업인증원, 디아이비컨설팅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뷰티 산업으로의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탄소 관리 플랫폼 '하나에코'를 운영 중인 하나루프의 김혜연 대표는 탄소 관리의 기초와 플랫폼 기반의 효율적 온실가스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박형준 한국기업인증원 원장은 ESG 경영을 위한 뷰티 업계 인증 및 검증 전략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화학 물질을 많이 취급하는 화장품 및 포장재 제조업체도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중대 재해 예방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병욱 디아이비컨설팅 대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플랫폼 '에코바디스'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