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텍, 분당서울대병원 술기 교육에 3D 비디오 수술 현미경 지원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7.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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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전문기업 썸텍(대표 양희봉)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안과 술기 교육 행사에 자사 3D 비디오 수술 현미경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됐다. 백내장 수술 및 인공 수정체 공막 고정술의 기본 술기를 다루는 행사다. 우세준·전현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안과)의 지도 아래 전공의들은 돼지 눈을 활용, 야마네기법으로 인공 수정체 공막 고정술의 과정을 실습했다.



썸텍은 이번 교육에 안과용 4K 3D 비디오 수술 현미경 'VOMS-400'을 제공, 전공의들의 실습을 지원했다. 썸텍 측은 전공의에게 당사 수술 현미경에 대한 신뢰도 및 인지도를 제고하고, 기존 접안 렌즈식 현미경과 차별화된 3D 비디오 수술 현미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성남산업진흥원 등 여러 정부 기관이 참석했다. 썸텍은 국내 저명 안과 교수들과 함께하는 '개안 프로젝트'의 비전을 정부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이 프로젝트는 개발도상국에서 백내장·망막 수술 봉사 활동을 하고 현지 의사들에게 안과 술기를 교육하는 활동이다.



썸텍 관계자는 "안과 등 국내 분야별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 3D 비디오 수술 현미경 및 복강경 기반의 각종 암 수술 술기를 전파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의료 기술 및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정부 프로젝트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술기 교육 모습/사진제공=썸텍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술기 교육 모습/사진제공=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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