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베트남 다낭외대서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7.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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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왼쪽 5번째)과 '경인여대 총장배 한국어 말하기대회' 입상자들./사진제공=경인여대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왼쪽 5번째)과 '경인여대 총장배 한국어 말하기대회' 입상자들./사진제공=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가 지난달 24일 베트남 다낭외국어대학교에서 '경인여자대학교 총장배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경인여대 총장배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에 참가한 다낭외대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한국/한국어에 빠지게 된 계기 △한국-베트남 문화의 유사성과 차이점 중 하나를 선택해 발표했다. 1등과 2등(2명), 3등(3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했다. 상금은 1등 500만동, 2등 300만동, 3등 200만동이다.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은 축사에서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호를 돈독히 하는 강력한 다리가 될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미래에 더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인여대는 지난달 26일 다낭외대와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쩐후푹(Tran Huu Phuc) 다낭외대 총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 증가로 대학 내 한국어 교육이 무척 중요해졌다"며 "경인여자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육 총장은 "오늘 회담과 업무협약은 두 대학 간 협력의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왼쪽)과 쩐후푹 다낭외대 총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인여대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왼쪽)과 쩐후푹 다낭외대 총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인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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