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전 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 진행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07.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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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상/사진제공=대상


대상그룹이 7월1일부터 한 달간 전 국민이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를 진행한다. 대상홀딩스를 비롯해 대상주식회사, 대상웰라이프 등 대상그룹의 전 계열사가 모두 참여한다.

대상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헌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헌혈자 수는 약 277만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약 279만명의 수치를 회복하지 못했다. 7월에는 장마철과 폭염, 여름휴가 등으로 헌혈자가 줄어들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대상그룹이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한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는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대상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2019년까지 진행하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는 전 국민으로 헌혈 독려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더 많은 임직원 참여 유도를 위해 '매칭그랜트' 제도를 마련한다. 임직원들이 헌혈 후 헌혈 증서를 기부하면 증서 1장 당 회사가 10만원을 매칭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 기부할 예정이다.



레드챌린지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헌혈하는 모습이나 관련 사진을 개인 SNS 채널에 전체 공개로 올린 뒤 게시물 링크를 복사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응모자 중 200명을 추첨해 대상주식회사 청정원, 종가 브랜드 인기 제품과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제품 등으로 구성된 푸드 박스 경품을 증정한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대상그룹은 헌혈 캠페인을 2006년부터 진행하며 헌혈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이 헌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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