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엔비젼, '2024 광주미래산업 엑스포'서 AI 혁신 솔루션 공개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2024.07.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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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엔비젼(대표 최진욱)이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광주미래산업 엑스포'에서 AI(인공지능) 기반 혁신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융합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현대자동차그룹 테크관과 현대차그룹 협력사들도 참가해 로봇 기반 생산설비, 스마트팩토리,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등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엠엔비젼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의 주요 목적은 기존 머신비전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 AI 딥러닝 기반의 혁신 솔루션을 소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머신비전 기술은 주로 위치 제어, 검사, 치수 측정, 문자 및 코드 인식 등에 중점을 뒀다"면서 "AI 딥러닝 기술로 이 같은 제한된 기능을 넘어선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했다.

이번에 엠엔비젼이 선보인 솔루션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패턴 조사 조명을 활용한 차량 외관 검사 시스템'은 AI 딥러닝으로 투명 제품이나 비구면 제품의 결함을 정확히 검출하는 솔루션이다. 또 '세이프티(Safety) AI 안전관리 시스템'은 스테레오 카메라로 작업자의 위험구역 진입을 감지, 알람을 울리거나 생산라인을 중단시켜 사고를 예방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미러(Smart Mirror) 출입 인원 관리 시스템'은 AI를 기반으로 작업자가 헬멧·장갑·마스크 등을 올바르게 착용했는지 확인한다.



업체 측은 "이 같은 첨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단순 검사와 측정에 머무르지 않고 AI 기반의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 광주미래산업 엑스포에 마련된 엠엔비젼 부스/사진제공=엠엔비젼2024 광주미래산업 엑스포에 마련된 엠엔비젼 부스/사진제공=엠엔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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