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눈물 주르륵…"인사이드아웃2 대박" 총매출 10억 달러 돌파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7.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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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영화 '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수많은 '어른이'들을 울리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총매출액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1일(한국 시간) 박스오피스 모조 추정치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 3주 차 주말에 북미 흥행 수익 5740만달러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북미 누적 흥행 수익 4억6930만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0억14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편 '인사이드 아웃'의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8억5885만 달러를 넘긴 수치로, 애니메이션 영화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올해 개봉한 작품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이자 10억달러를 넘긴 유일한 영화이기도 하다. 올해 개봉한 작품 중 매출액 2위는 '듄 : 파트2'(7억1100만달러)다.

일각에서는 '인사이드 아웃2'가 픽사 최고 흥행작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28편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은 2018년 개봉한 '인크레더블 2'로, 12억432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국내에서도 '인사이드 아웃2'는 순항 중이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6월 30일 41만2553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563만9004명을 기록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 6월 1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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