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완전변경…'뉴 미니 쿠퍼 S 3-도어' 국내 상륙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4.07.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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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미니(MINI) 쿠퍼 S 3-도어. /사진제공=미니코리아뉴 미니(MINI) 쿠퍼 S 3-도어. /사진제공=미니코리아


미니(MINI) 코리아가 '뉴 미니 쿠퍼 S 3-도어'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아이코닉한 디자인, 고카트 필링 등 미니의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이번 4세대 뉴 미니 패밀리 제품군에서 쿠퍼(Cooper)라는 명칭은 더 이상 엔진 사양을 뜻하는 것이 아닌 미니 3-도어, 5-도어와 미니 컨버터블 모델 라인업을 의미한다.
뉴 미니(MINI) 쿠퍼 S 3-도어. /사진제공=미니코리아뉴 미니(MINI) 쿠퍼 S 3-도어. /사진제공=미니코리아
뉴 미니 쿠퍼 S 3-도어는 1959년 탄생한 클래식 미니로부터 계승해온 핵심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유의 차체 비율이 돋보이는 외관은 차체 표면 디자인을 매끈하게 다듬어 세련된 인상을 준다. 전면부에는 모델 고유의 원형 헤드라이트와 윤곽을 더욱 강조한 팔각형 그릴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를 유지했다.



실내 역시 필수적인 요소만을 남긴 채 미니멀리즘을 강조했다. 토글 바는 주행에 필요한 핵심 기능만 남겼고 중앙에 직경 240㎜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첨단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행 성능은 이전보다 더 강력해졌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스텝트로닉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6초 만에 가속한다.
뉴 미니(MINI) 쿠퍼 S 3-도어. /사진제공=미니코리아뉴 미니(MINI) 쿠퍼 S 3-도어. /사진제공=미니코리아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 역시 한층 강화됐다. 먼저 모든 모델에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하이빔 보조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 2-존 자동 공조 장치, 컴포트 액세스, 열선 시트 등의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트림에 따라 스톱앤고 기능과 차로유지 보조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와 리모트 3D 뷰가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높은 개방감을 제공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선루프 등 고급 안전·편의사양이 추가된다.

뉴 미니 쿠퍼 S는 페이버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부가세 포함 4810만원이다.
뉴 미니(MINI) 쿠퍼 S 3-도어. /사진제공=미니코리아뉴 미니(MINI) 쿠퍼 S 3-도어. /사진제공=미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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